보통은 신경을 쓸 필요가 없는 부분이지만 저처럼 데스크톱의 내장 그래픽카드를 켜거나 노트북의 기초 세팅을 바꾸려 바이오스를 들어가야 할 순간도 왕왕 있죠? 이럴 땐 보통 키보드의 [Del]이나 [F10]을 부팅과 동시에 연타를 해주면 진입이 가능하지만 간혹 제대로 들어갈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두 가지를 의심해야 하는데 첫 번째는 버튼을 잘못 선택한 것이고 두 번째는 세팅이 바뀐 것입니다.
만약 눌러주어야 할 버튼을 잘못 선택한 경우라면 메인보드 제조사 혹은 시스템 벤더사와 바이오스의 종류에 따른 적절한 버튼을 찾고 눌러주어야 하는데 모든 내용을 정리하면 너무 복잡할 수 있으니 그냥 아래에 있는 표를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완벽한 내용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살펴보시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바이오스 진입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확인하고 시도해도 바이오스 진입이 안된다면 [F3, F4, F10, Tab, Ctrl+Alt+F3, Ctrl+Alt+Del, Ctrl+Alt+Shift+Del, Ctrl+Insert, Ctrl+Shift+Esc] 중에 하나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모든 버튼을 눌러도 여전히 진입이 안된다면 설정이 바뀐 것을 의심해야 하니 초기화를 해주어야 합니다.
초기화를 하는 방법은 컴퓨터의 본체 뚜껑을 열고 메인보드에 있는 동전 모양의 건전지를 분리해주는 것입니다. 그럼 모든 cmos의 세팅이 처음의 상태로 돌아오게 되죠. 다만 잔류 전원을 없애주어야 설정의 초기화가 되기 때문에 바이오스 진입의 사전 절차라 할 수 있는 건전지 분리 작업을 할 땐 컴퓨터의 전원 코드를 뽑고 건전지를 분리한 뒤 PC의 앞면에 있는 전원 버튼 혹은 파워 서플라이 뒤쪽에 있는 전원 버튼을 다섯 번 이상 껐다가 켜주어야 합니다.
초기화 과정을 끝낸 다음에는 앞서 언급을 했었던 바이오스 진입을 다시 시도하면 각종 cmos의 세팅을 바꿀 수 있는 화면이 모니터에 띄워지게 될 것입니다. 각설하고 기초 세팅 화면을 들어가고 싶을 때 알아두면 좋은 글을 적어봤는데 간단한 팁에 불과했지만 그래도 성공적으로 화면을 띄우는 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길 바라며 저는 이쯤에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