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개팅 자리를 보여주면서 설렘까지 선물해주는 예능 프로그램이 하나 있죠? 바로 선다입니다. 그리고 매회 출연하는 출연자와 선다방 결과에 관심을 두는 분들도 많은데, 이번에는 가장 최근에 방영된 선다방 5회 결과를 한 번 얘기해보려 해요.
I방송이 보고 싶을 땐 인터넷에서 다시보기를 해보세요.
일단 전반적인 흐름부터 얘기를 하자면, 3시 맞선 남녀는 스페인 여행을 주제로 한 대화에서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카탈루냐 독립을 갖고서 내기를 하며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었죠.
5시 맞선을 했었던 웨딩플래너와 건축가의 만남에서도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남성분은 스스로 설계했다는 미래에 대해 얘기했고, 여성분은 그 내용에 공감을 했죠. 이 장면을 지켜보던 유인나는 화제가 됐었던 웹툰 작가 팀과 5시 맞선 팀이 결혼하기에 딱 좋아보이는 모습이라는 언급을 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출연한 7시 남녀는 전반적으로 나쁜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빨대를 계속 젖는 여성분의 모습에 카페지기들이 신경을 쓰기는 했었습니다.
그럼 이렇게 전반적으로 좋거나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여주었던 맞선 남녀들은 어떤 결과를 보여주었는고 하니, 3시 남녀는 두 개의 하트가 있었습니다. 5시 남녀도 하트가 있었어요.
가장 큰 반전은 7시 남녀였습니다. 다방이 영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백프로의 하트를 기록했기 때문이죠. 여담으로 선다방 시청률 1.7% 정도였다고 하는군요. 다음에는 선다방 몇부작에 대한 얘기로 돌아올 것을 약속하며 이번 글은 여기서 갈무리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