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에서 복구의 프로그램과 레쿠바의 한글판으로 사용법을 적용하는 과정
컴퓨터에서 파일을 삭제한다고 해도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흔적은 고스란히 남게 되며, 흔적을 읽을 수 있는 툴이 있으면 얼마든지 복원도 가능하죠. 고로 데이터 손실은 하드디스크 복구 프로그램을 써서 되살릴 수 있습니다.
다만 활용할 수 있는 도구의 종류와 사용법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레쿠바 한글판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된 내용을 적어봤는데, 대단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 필요로 하던 정보였다면 읽고 적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목에 적어둔 복구 툴은 공식적으로 한글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고로 익숙한 언어를 원한다면 어쩔 수 없이 개인이 배포하는 파일을 받아야 하는데, 안전성을 검증해둔 자료는 [minipol.tistory.com/57]에 있습니다.
혹시 개인이 뿌리는 자료가 찝찝하다면, 공식 홈페이지인 [piriform.com/recuva/builds]를 방문해서 포터블을 받아도 됩니다. 어차피 익숙한 언어가 아니라도 사용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없으니, 공식 루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하군요.
어쨌든 파일을 받은 뒤에는 압축을 풀고 운영체제 비트에 맞는 아이콘으로 실행을 해줍니다. 그럼 마법사 화면이 열리는데, 그냥 오른쪽 아래에 있는 취소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마법사 화면에서 취소를 누르면 메인 화면으로 연결이 되는데, 옵션을 클릭한 뒤 언어를 익숙한 형태로 바꿔주면 됩니다.
언어 설정이 완료된 뒤에는 스캔을 눌러서 드라이브의 흔적들을 검색하면 됩니다. 그리고 목록에서 복구하고 싶은 항목을 선택한 뒤 오른쪽 아래에 있는 복구를 눌러주면 됩니다. 간단하죠?
여담으로 프로그램의 언어를 바꾼 뒤에 종료하고 새롭게 실행하면 검색 마법사 화면이 다시 열리며, 세부적인 검색 항목을 맞춰줄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어려운 부분은 없으니, 필요에 따라 값을 수정하며 기능을 활용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레쿠바 사용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봤는데, 빈약한 수준의 글이었지만 그래도 하드디스크 복구 프로그램이 필요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수준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요긴한 정보로 찾아뵐 것을 약속하며 저는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