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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사진 옷색깔 규격입니다

▒▒▒▒▒ 2016. 10. 27. 00:53


첫 해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 여권사진을 찍는 것이죠? 그래서 스튜디오를 자연스레 찾게 되는데 기본적인 사진의 규정이나 규격은 전문가가 알아서 맞춰주니 딱히 신경을 쓸 필요가 없겠지만 혹시 미리 알아두고 싶다면 외교부의 정보를 수집하면 됩니다.



외교부의 여권안내 페이지의 자료를 열람하면 지켜야 할 각종 규정들이 나오죠. 예컨대 옷은 제복을 피해야 하는데 학생이 교복을 착용하는 것은 예외이며 배경과 구분을 주기 위해서 여권사진 옷색깔을 흰색으로 하지 못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들을 확인하고 싶다면 제가 적어둔 정보를 확인하는 것보단 그냥 브라우저에 [passport.go.kr/issue/photo.php]를 적고 페이지를 방문해볼 것을 권장합니다. 저도 사실 지켜야 할 내용들을 몰랐는데 흥미로운 부분들도 꽤나 보이는군요.



가발을 착용하시는 분들께서는 항상 가발을 쓸 경우 가발을 굳이 벗은 상태에서 사진을 찍을 필요는 없지만 예전에 한 할아버지께서 해외에 출국한 뒤 가발을 잃어버렸고 심사 과정이 까다로워진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사례들을 접하게 되면 확실히 옷색깔이나 기타 규정에 대한 내용들은 자세히 알아두는 것이 좋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옷의 색이나 안경의 모양뿐만 아니라 조명이나 표정 및 여권사진에서 어깨와 얼굴이 차지하는 비중 등 다양한 부분들을 고려해서 촬영을 해주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들은 어차피 스튜디오에서 알아서 해주니 딱히 신경을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 사이즈나 기타 규정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직접 촬영을 시도하신다면 사실 그리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스튜디오를 찾아간다고 해서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앞서 적어둔 안내 페이지 내용을 보면 아시겠지만 지켜야 할 내용들도 엄청 많기 때문에 혼자서 촬영하는 것은 오히려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실수라도 있으면 번거로운 과정들을 또 반복해야 하죠.





그러니 옷색깔은 신경을 쓰되 나머지는 대충 정보를 살펴보는 수준으로만 수집하고 그냥 스튜디오를 찾아갈 것을 권장합니다. 사실 옷도 만약 흰색을 입었다면 스튜디오에서 임시적으로 입을 수 있는 옷을 빌려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어쨌든 이번 여권의 준비와 연관된 글은 이쯤에서 갈무리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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